국가대표 와 해운대에 밀려, 적절한 상영시간을 맞추지 못해 포기한 영화. 불신지옥.
기독교와 샤머니즘이라는 소재로 인해 화제가 되기도 했으나, 그렇다고 '밀양'처럼 깊은
문제의식을 던져주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단지 흥미로운 공포영화 정도라고 생각된다..
잔혹한 살인마나 한이 맺힌 귀신이 등장하는 종류의 것들을 좋아하지 않는 내게,
이 영화는 알포인트 이후로 가장 인상깊게 본 영화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특히 압권은 소름끼칠 정도로 대사를 내뱉던 김보연씨의 연기.
그리고 남상미 역시 예상외로 희진이라는 캐릭터와 어울렸다.
뭐. 기억해야 할 감독 List에 이용주 감독이 추가된 것은 당연한 귀결.
다음은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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