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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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실에 주어진 조교놈.들의 책상

삼면이 파티션으로 막힌 이 공간에서 벌써 세 학기.



귓구녕에 이어폰을 쑤셔박고,

공부에 전념하기엔 절대무리.인 저 곳.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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