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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덤하게 읽게 되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숫자들의 조합.



아마도 2년 전의 나였다면,

구글링 혹은 지식인을 뒤지며, 저 숫자들이 의미하는 바를 알아내려고 했겠지만.

그 정도의 호기심 따위는 멀리 버리고 나이를 먹어버린지 이미 오래.



대체 그게 내 삶에 무슨 의미가 있겠어.

드디어 나는 비워내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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