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ao 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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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ang Peng. 이라는 사진작가의 작품.


아이팟을 막상 샀지만, 요즘 Mnet 에다 3300원을 다달이 쳐박으며, 스트리밍 서비스를 받기에
그리고 여전히 왼쪽 귀는 이어폰을 끼면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관계로, 사용빈도가 낮은편이다.

게다가 학교 안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근무하는 사무실은 Nespot 신호가 잘 안잡히는 이유로,
온라인과 연동되는 어플들을 사용하기가 불편한지라, OZ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D-day 를 카운팅 해주는 어플을 하나 무료로 내려받고, 결국 논문초고완성일을 세팅한 이후.

옆자리에 앉은 국문과 출신의 조교님의 말씀..


"논문이랑 아기는 달이 차야 나오는 법이에요.. 조바심 내지 말고 기다리면 됩니다"


비록 내게 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갑자기 그 이야기가 떠올라, 살포시 바탕으로 설정해주었다.


끙~ 내일 교수님께 경과보고 드려야 하는데, 여지없이 날밤을 새야 할 것 같은 불안함이라니.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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