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전시를 오픈하던 4일에 다녀왔는데, 포스팅이 늦어지고 말았다.
뭐, 이럴때는 갑자기 싸이월드의 다이어리가 조금 부럽기는 하다만,
암튼 푹푹찌는 공기를 헤메며 도착한 예술의 전당에서 라슈와 변지를 만나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품고 전시장에 들어섰다.
개인적으로는 'Elliott Erwitt'의 작품을 많이 감상하고 싶었다만,
오히려 한국을 바라보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비록 관람은 두 시간도 걸리지 않았지만,
앞으로 며칠간 이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사진 구경에 즐거울 듯 하다.
마지막으로 Harry Gruyaert의 작품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