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05.06 고양이 이야기 ; 미얀마
  2. 2010.04.27 마하시 명상 센터(Mahasi Sasana Yeiktha Meditation Centre Yangon, Myanmar) 1
  3. 2010.04.25 거사(居士) 10
  4. 2010.01.03 2010. 달라진 일상 2

고양이 이야기 ; 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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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더욱 사랑받는다. 물론 강아지를 집에서 키우는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상하리만큼 미얀마에는 집없이 떠도는 강아지들이 많다. 대신 많은 집에서, 그리고 가게에서는 꼭 한 두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는 것 같이 보였다.

길거리에 세워진 가게에서 차나 음식을 먹고 있을 때면. 어디선가 강아지와 고양이가 함께 나에게 다가오곤 한다. 나는 고양이를 키우지 않기 때문에, 아니 엄밀하게 말하면 나는 강아지를 키우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강아지에게 음식을 조금 나누어 주면서 내가 기르는 '다람이' 생각을 하곤 했는데, 대다수의 종업원들은 나의 이런 행동을 반기지 않았다. 아마 내가 외국인이였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지만, 나도 눈치라는 것이 있지 않은가...

이러한 나의 의문은 kalow에서 트레킹을 도와주던 가이드가 시원하게 풀어주었다.

"고양이를 기르면 집에 쥐가 없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강아지는 단지 음식만 축내지 않는가"

그래서인지. 미얀마의 고양이들은 사람들을 보고도 쉽게 피하지 않는다. 슬금슬금 다가와 나의 무릎팍 위로 올라오던 녀석도 있었다. 무섭지는 않았지만 조금 놀라기는 했다. 고냥이도 요로코롬 귀여운 면이 있었구나. 하고 말이다.


따라서 수많은 고양이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지만, 결국 제대로 건진 건 이 사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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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시 명상 센터(Mahasi Sasana Yeiktha Meditation Centre Yangon, Myan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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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조금 뜸하긴 하지만, 여전히 12월에서 2월이면 많은 한국분들이 미얀마에 위치한 명상센터로 먼 걸음을 하시는 것 같다. 나 역시  사전에 검색을 하며, 정보를 찾는 데 열중하였으나. 의외로 웹상에서는 많은 결과물을 얻어 볼 수가 없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적지 않은 시간을 생활해야 할 곳인데...

백과사전식의. 포스팅을 즐겨 하지는 않지만, 아무튼 그 분위기라도 사전에 느껴보실 수 있도록 간략하게 남겨볼까 한다. 물론, 그곳에서의 한 달에 대해서는 천천히 다시 음미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아니 너무 많은 기록들을 남겨와서, 언제 정리를 마칠 수 있을지가 더 문제이지만...


마하시 명상 센터의 정문.



2월 25일 양곤에 도착해서 레인보우 호텔에서 편안하게 하루를 머문 뒤, 다음날 아침 햇살이 더욱 강렬해지기 전인 오전에 마하시 명상 센터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다행히도 전날, LP에 나온 지도를 보고 한 번 다녀왔기에 찾아가는 일은 어렵지 않았지만, 30여년이 넘은 중고차들로 가득한 양곤의 차도를 따라 걷는 일은 실로 끔찍.


정문을 지나 왼편에 세워진 건물 안으로 향하니,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시는 어르신 한 분께서 친절하게 나를 반겨주신다. 우선 배낭을 잠시 내려놓고, 의자에 앉아서 연신 흘러내리는 땀을 식히며, 잠시 휴식.

사전에 알아본 바에 의하면, 6~12주 정도 머물면서 수행에 정진할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막상 들어와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1주일 이상 머무를 수 있는 외국인은 다 받아주고 있는 것 같다. 우선 나는 적어도 6주 정도를 머물 생각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서류에 인적 사항을 비롯한 몇몇 사항들을 적어 놓고, speacial donation 으로 50$ 을 지불했다.

다음으로 명상 센터에서 머물며 지켜야 할 8가지 계율에 대해서 인지하고, 이것을 지키겠다는 서명을 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1. 살아있는 생명체를 죽이지 말라.[]
  2. 도둑질을 하지 말라.[]
  3. 음행을 하지 말라.[]
  4. 거짓말 하지 말라.[]
  5. 술을 마시지 말라.[]
  6. 정오가 지난 이후에는 물 이외의 다른 것은 섭취하지 않을 것.
  7. 꽃이나 향수, 각종 액세서리로 자신을 치장하지 않을 것.
  8. 높고 큰 침상을 사용하지 않을 것.

그리곤 내가 머물게 될 숙소로 드디어 이동...



오른쪽 건물이 외국인 남자 수행자들을 위한 숙소가 마련되어 있는 건물이다. 사실 왼편의 건물 역시 외국인을 위해 지어진 건물이긴 하지만, 현재는 미얀마 스님들이 기거하고 계신다.




우측에 보이는 건, 물통. 가급적이면 물은 식수를 받아서 직접 끓여드시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그냥 물을 마시곤 했는데, 보름쯤 지나고나니 가끔씩 배에서 탈이 나는 바람에 하루에 한 차례씩 인근 마트로 가서 mineral water를 사서 마셔야만 했으니...

그리고 물통 뒤로 보이는 건, 망고 나무이다. 안타깝게도 이 나무에 열리는 망고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노란색을 띠는 달콤한 망고가 아니라, 요로코롬 녹색을 띠고 있다. 마하시에서 머무는 동안 이 망고로 만든 짱아찌를 먹을 수 있었는데, 나중엔 중독되어서 미얀마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이 망고를 찾곤했다..



각설하고.. 배정받은 방을 잠깐 보자면..




모기장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트리스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하지만. 그래도 나름 침대라고 부를 만한 것이 있으며, 책상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뒤편으론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는데, 굳이 카메라에 담지는 않았다.

온수는 타이밍을 잘 맞춘다면, 가볍게 샤워할 만큼은 충분하지만 무더운 날씨로 인해서 큰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했다. 그러나 가끔씩 물이 나오지 않는 끔직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는 관계로 나는 빈 물통에 미리미리 세면을 위한 물 정도는 받아놓는 철저한 준비를 하며 한 달간을 살아왔던 것 같다.

1층에 위치한 방은 에어컨 대신 선풍기가 구비되어 있으며, 에어컨이 달린 방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50$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전력 사정을 고려했을 때, 그리고 푹푹 찌는 날씨를 감안한다면 에어컨은 오히려 오랜 시간 수행을 하며 생활하는 데 방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내가 머무는 동안 에어컨이 있는 2층의 방은 아무도 사용하지 않았었다.

다음으로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Meditation Hall. 이 있다. 이곳에서 좌선(坐禪)을 한 시간 하고 나면,



이 복도를 거닐며 한 시간 동안 행선(行禪)에 전념해야만 한다. Meditaion Hall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바로 이 두 곳에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여전히 가장 그리운 공간으로 남아 있다. 저 마루에 누워서 낮잠도 자고, 미얀마 가이드 북도 보면서 조만간 시작될 여행 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아이팟에 담아놓은 노래의 가사들을 받아 적는 뻘짓도 하곤 했었는데...



마지막으로, 식사 및 하루 일과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원칙적으로 수행자들은 하루에 14시간 이상을 수행에만 전념해야 한다고 하지만, 다른 명상센터와 달리 마하시에서는 모든 것을 수행자 자신에게 맡기어 두고 있다. 즉 새벽 3시면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종 소리가 울리지만. 나는 늘상 5시까지 두 시간을 더 잤고, 일어나자마자 아침 식사를 하러 향했다. 식사는 다른 모든 수행자들과 스님들과 함께 하기에 그 시간을 엄격하게 지켜야 하는데, 아침 식사는 보통 5:30에 시작되며, 점심은 10:00 무렵에 시작된다. 물론 12시 이후에는 음식을 섭취할 수 없기 때문에 저녁은 제공되지 않는다.

또한 식당으로 향할 때에는 옷차림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처음에는 반바지 입고 식사하러 가다가 한 스님께 꾸중아닌 꾸중을 들었는데, 차라리 오랜 시간 머물 예정이라면 미얀마 사람들이 입는 룽지를  사서 입고 지내는 편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식사와 목욕을 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일과표는 온통 좌선과 행선에만 시간을 내어주고 있다. 즉 새벽 3시부터 밤 11시까지 한 시간씩 좌선과 행선을 병행하여야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이 일과표는 하나의 지침일 뿐이다. 자신의 컨디션과 일정에 맞게 자신만의 일과표에 따라서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마하시 명상 센터에서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아닐까 싶다.




Buddha Sasana Nuggaha Organisation
No 16, Sasana Yeiktha Road, Bahan
Yangon, (Rangoon) 11201 Myanmar (Burma)

Telephone: (+95) 01 541971, 552501
Fax: (+95) 01 289960, 289961

E-Mail: mahasi-ygn@mptmail.net.mn

Website: www.mahasi.org.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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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사(居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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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사란 출가(出家)하지 않은 남자의 불명(佛名) 밑에 붙이는 칭호. 란다. 무식하게도 나는 '절 사(寺)'를 써서, 절에 사는 이를 통칭하는 이라고 생각했었으니. 참 어디가서 불교 전공했다고 말하기에는 매우 민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긴 생각해보니 나를 '거사님'이라고 부르던 한국 스님은 여성분들에게는 '보살님' 하고 불렀던 것 같다.


마하시에서 만난 '길' 스님



그러니까 이 분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를 '거사님!' 이라고 불려주셨던, 한국에서 미얀마로 날아와 출가를 하신, 그리고 내 마음대로 법명을 만들어 '길'스님이라고 불렀던 분이시다. 물론 아직도 양곤에 위치한 마하시 명상 센터에서 계속 수행에 정진하고 계신 것 같다. 아마도 어제 내 카메라에 담긴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드렸으니, 그리고 내 이메일에는 항상 나의 블로그 주소를 꼬리로 남겨놓으니. 언젠가는 이 글을 읽으실 수 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기분나쁘셨다면 죄송.~


우습지만 나는 사실 수계식과 함께 법명을 받은 경험이 있다. 그렇다고 내가 불교 신자이냐면. 또 그건 아니다. 그 이야기를 하자면, 그닥 떠올리고 싶지 않은 훈련소 시절의 기억을 들추어내야 하기 때문에 패스. 여튼간에 그때 받은 법명은 수월(水月) 이였고, 나는 그 법명에 상당한 애착을 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정확하게 말하면. 나는 '수월거사' 인 셈이다.


암튼간에 그때 든 생각은 바로 출가(出家)와 가출(家出)의 차이는 무엇인가? 라는 것이였다. 그냥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되었던 고민은 꽤 오랜 시간 동안 나의 머릿 속에서 머물고 있었는데, 물론 가장 큰 이유는 명상 센터에서 수행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딱히 할 일이 많지 않아 지루하기에 가끔씩 머릿 속에 떠오르는 질문들에 대해 오랜 시간 생각해 볼 기회가 주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이어리를 보아도, 문제 제기는 명확하게 기록되어 남아 있는 반면에, 그닥 마무리는 지어져 있지 않은 관계로 인해 당시 어떻게 쑈부를 쳤는지 기억나지는 않아서 안타까운데. 여튼 구글링을 해보니. 나와 비슷한 문제 의식을 지닌 사람들이 꽤 있기에 나름 반가운 느낌이다.


그런데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보다 재미난 의미 역시 지니고 있었다.


'숨어 살며 벼슬을 하지 않는 선비,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놀고 지내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양곤에 위치한 명상센터에 있을 때에도 나는 거사였고, 두 달간의 여행을 마치고 다시 돌아온 한국에서도 여전히 거사임에 틀림없다는 사실이다. 이런 여유는 실로 오래간만인데. 생각해보면 고등학생도 아니고 대학생도 아닌 재수생이라는 신분을 마치고 대학에 입학가기 전까지 대략 두 달간의 시간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뭐. 간단히 말하면 나는 지금 백수라는 이야기이다.


물론. 언제까지나 백수일 수는 없을 노릇. 3개월 할부로 구입한 카메라를 고려해보았을 때 다음달 카드 결제일 전까지는 무어라도 해서 비어버린 통장을 서서히 메꾸어야 할 터이고, 올 가을이면 결혼할 하나뿐인 여동생님을 위해 조그마한 가전제품이라도 하나 건네주려면. 가급적 pay가 좋은 자리를 알아봐야 할텐데...


아직까지도 두 달간 계속되었던 삶의 패턴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조만간 이곳을 떠나서 어디로 갈까? 라는 다음 행선지 정하기 놀이에 푹 빠져버려 있으니. 철없는 29살 아저씨를 누가 좀 꾸짖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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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달라진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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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장의 잔고

조교질의 노동. 이는 100% 등록금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돈 없는 대학원생의 설움.

다행히도 사이버대학에서 넉 달간 받은 알바비와 연구소를 통해 교수님께 받은 용돈.

지금 당장 구입하고 싶은 아이폰과 올림푸스 PEN E-P2를 사고도 꽤 여유로울 통장의 잔고.

그러나 당분간은 돈벌이에 뛰어들 계획이 없기 때문에 우선 아끼고 또 아껴야 한다.


2. OM-1



졸업을 하면, 가장 먼저 사고 싶었던 것은 사실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필름카메라.

가방 속에 늘상 함께 하는 XA. 안타깝게도 이중합치를 통해 촛점 맞추는 일은 너무 어렵고

결국 인물이나 근접 피사체를 담을 경우, 전혀 예외없이 핀트를 날려버리는 관계로....

신년부터 하루종일 뒤져서 구입하기로 마음 먹은 OM-1.

여전히 ZUIKO 렌즈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으로 인해 wish list 에 오르고야 말았다.

사실 올림푸스라는 브랜드가 니콘이나 캐논에 비하면, 여러모로 마이너임에 분명하지만,

디카 그리고 필카 모두 올림푸스로 입문했다는 사실 때문인지, 여전히 정감이 간다.

다만 렌즈도 바디도 매물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 안타깝지만, 우선 e-bay 를 통해서...


3. Myanmar



지친 영혼을 달래기 위해 이번에 낙점한 여행지는 미얀마.

단지 여유롭게 노닐다가 올 생각을 넘어서, 양곤 근처의 유명한 명상센터로 갈까 고민중이다.

본격적인 입문을 위해서는 12주의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하는데, 이건 너무 길다고 여겨지고

지금은 4~6주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물론 첫 동남아 여행이니, 방콕을 경유할 생각인데,

아직까지 3개월 오픈티켓의 가격이 불안정한 상황이라서, 이래저래 눈지만 보고 있는 중..

여유가 되면, 상해에 머물고 있는  James Na 와의 조우도 생각중이니, 무척 기대가 된다.



4. 마구마구

드디어 입성한지 거진 일년만에 프로2군 C로 승급.

아마에서 유지현, 이병규, 김재현, 메트로박 네 장의 카드로 승수를 올리며, 놀았었는데..

승급하자마자 거대한 벽에 부딪힌 느낌이다. 실은 미치도록 패가 많아서 200패보다 100승을

먼저 거두고 싶었으나, 승급한 이후에는 10게임하면 한 게임 이길까말까... 한숨만늘었구나~

게다가 컨택으로 승부를 걸던 LG 올스타. 서용빈까지 2할대에 접어들면서 게임당 2.5 득점.

박철홍, 임선동, 김기범, 봉타나, 정삼흠의 선발진은 게임당 홈런 3~4개는 기본으로 내주기에

도저히 답이 안나온다. 그렇다고 현질하자니 뭔가 쫌 씁쓸하기도 하고.

우선 선발진의 보강이 절실히 필요하고, 페타신이랑 송구홍 정도를 구매해야 할 듯.

그리고 계투진 레벨업도 필수로... 근데 거니 언제 모아.. 쳇.



암튼 각설하고 이번주까지는 빌어먹을 논문 좀 끝내버려야겠다.. 지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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